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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 타고 군산 선유도를 달리다

전라도 여행

by 경미한여행 2021. 9. 2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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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스쿠터 대여가격 : 1시간 20,000원 (현금가)

주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34-22

 

방문날짜 : 2018. 08. 09.(목)

이동 수단 : 기차, 택시, 버스

누구랑 : 경미, 허바

 


 

 

 

이제 이번 여행의 (나의) 주목적인 '선유도'로 라츠고!

 

 

버스를 타고, 타고, 택시를 (눈탱이 맞으며) 타서 힘들게 도착한 선유도.

진짜 힘들게 왔지만 바닷바람은 맞으니 기분이 쪼금 회복되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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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스쿠터를 각 1대씩 빌리려 했는데, 허바가 시운전해보고 안될 것 같다 하여서 제 뒤에 태워서 섬 이곳저곳을 달렸습니다.

 

 

일몰이 아주 멋지다는 글을 보고 꼭 보고 싶었는데,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서 일몰을 다 볼 순 없었지만 선유도에서 보는 노을은 정말 멋졌습니다. 노을 쪽으로 걸어가는 허바의 뒷모습이 약간 '지구를 구한 후 쿨하게 떠나는 용사'같아서 괜히 뭉클해지는 사진입니다.

 

 

 

 

선유도에서 스쿠터 타면서 거친 길을 달린 것과 모래에 빠질 뻔하여 죽다 살아난 것, 군산시내로 다시 나오면서 아찔했던 순간 등.. 허바와 둘만 간직할 수 있는 많은 추억을 안고 돌아온 선유도 여행이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여독을 풀고 다음날 여행을 위해 잠이 들었습니다.

숙소 내부를 찍지 못하였는데, 일본식 다다미가 깔려있는 아담한 방이 이국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일본에서 잠시 살았던 허바는 그다지 '일본식이다'라는 느낌을 못 받았다지만 저는 일본을 못 가봐서 그냥 이게 일본인가 보다.. 했습니다.

 

 

 

 

낮에 본 여미랑의 전경. 일본식 가옥이라 한국에 있으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밤에 본 여미랑의 모습.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곳곳의 조명이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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