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지 중 가장 호젓한 여행지였던 오릉

 

 

여행지 정보
주소 : 경북 경주시 오릉

시간 : 9시~18시(동절기 ~17시)

입장료 : 어른 2000원 / 청소년 1000원

방문날짜 : 2023. 04. 08.(토)

누구누구 : 경미, 여행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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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에서 북적거리는 사람들 틈에 있다가 조용한 유적지인 '오릉'에 왔습니다

오릉은 신라 초기 왕릉으로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2대 왕, 3대 왕, 5대 왕의 분묘라고 합니다.

 

 

첨성대 한시간 웨이팅으로 심신이 지쳐있었는데 잔잔한 연못을 보며 앉아있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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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답게 엄청나게 큽니다. 하늘에서 바라보면 사람 인(人)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가이드해주시는 분께서 오릉에 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셨지만... 새벽 6시부터 시작된 여행에 멘탈이 후달거리는 상태여서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ㅠㅠ 지송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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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거세와의 왕비 알영부인이 태어난 우물, 알영정도 가봤습니다.

둥그런 우물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돌로 덮어둬서 우물 안을 들여다볼 순 없었습니다

 

 

나 빼고 다들 체력 짱짱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다들 방전직전 상태여서 오릉을 끝으로 낮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서 잠시 쉬었답니다. 세찬 봄바람과 붐비는 여행객에 치여서 지쳐있다가 만난 호젓한 잔잔함이 인상적이었던 '오릉'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근처에 교리김밥 본점에서 김밥 한 줄 사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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