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정보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844-26
문의 : 041-354-1713
홈페이지 : http://www.waemok.kr/
물때 시간 : https://www.badatime.com/370.html?idx=370
방문날짜 : 2021. 07. 10.(토)
이동수단 : 냥카
누구누구 : 경미, 엄마
뚜벅이 시절부터 '차 생기면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였던 곳! 바로 충남 당진 왜목마을 이예요
서해에서 유일하게 해돋이와 해넘이를 볼 수 있어서 1월1일에 새해 일출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익히 들어왔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차 구입 후 몇 번 드라이브 왔었어요ㅎㅎ 이번엔 그늘막 텐트를 구입했는데 개시 차 왜목마을에 왔습니당 ^^
원래는 해변에 텐트를 펼 수 있어서 평상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딱 방문한 날, 7월 10일부터 해수욕장을 개장해서 빠알간 파라솔이 줄지어 있더라구여~ 해수욕장 운영 시기에는 텐트 설치가 불가능 한가 봅니다
파라솔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연인,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는 아이들까지~ 이런 여유로운 여름날의 일상이 올해는 좀 더 자유로워질 줄 알았는데...ㅠㅠ 작년보다도 상황이 안 좋네요
저희는 해변을 지나 낚시터 부근으로 이동했습니다
자갈밭 위에 텐트를 펴고 그 속에서 준비해 온 음식들을 먹었어요ㅎ 텐트가 설치도 쉽고 접었을 때 부피가 작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당. 색상이 올블랙이라 눈에 안 띌 것 같아서 해바라기 장식 같은 거 하나 사서 달아두면 이쁠 것 같아요 ㅎ
일몰을 보고 싶어서 늦게까지 놀았는데 흐린 날이라 붉은 노을을 보진 못했어요. 대신 붉은 집게를 가진 꽃게를 만났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텐트 쪽으로 기어가길래 후다닥 잡아서 물이 있는 바위에 넣어주었어요 산책 나온 게를 강제 귀가 시켜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짐을 챙겨 차에 넣어두고 어둠이 내려앉은 해변가를 걸었습니다
여름 해변가의 필수품! 폭죽이 펑펑 터지며 밤하늘을 수놓았는데요, 폭죽 연기가 건물의 네온사인 불빛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느낌을 주었어요 꿈속에 있는 듯 환상적인 풍경이었습니다
여름밤을 빛낸 왜목마을 해변의 불꽃놀이를 남기며 이번 포스팅 마무리할께용 반짝반짝 빛나는 여름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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