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캠핑은 여주 강천섬에서 운치있게 즐겨봐

 

 

여행지 정보

주소 :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길 76-14

사용료 : 무료

시설 : 공중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없음)

 

방문날짜 : 2020. 10. 25.(수)

이동수단 : 냥카

누구누구 : 경미, PCP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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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싫어하는 계절이 여름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더위를 많이 타기 때문이죠!

무더위가 가을바람을 타고 사라진 10월, 가을의 정취를 담아보고자 여주로 향했습니다

 

 

 

 

https://youtu.be/pEcjo4xzOdI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이 너무 예뻐요. 억새가 영어로 silver grass인데요,

햇빛을 머금은 억새는 정말로 은빛으로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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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강천 섬 캠핑장까지 천천히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가는 길에 남한강도 구경하고 억새가 예뻐서 그다지 지루하지는 않는데, 짐이 있다면 좀 힘들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캠핑 용품을 수레나 웨건에 싣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가을빛으로 물든 강천섬

 

 

 

원래 강천섬은 캠핑장이 아니고 공원 성격의 유원지라고 해요. 그래서 샤워시설이나 개수대가 없습니다

하지만 넓은 잔디밭에 좋은 경치가 곁들여진 장소가 입소문을 타고 캠핑족들이 몰리게 되었다고 해요

그러므로 강천섬으로 캠핑을 갈 때는 화재 위험이 있는 화로는 챙기지 않고, 캠핑 시 발생한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서 처리해야 할 것 같아요

 

 

 

공중 화장실이 있기는 한데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비해 화장실 수가 적고 깨끗하지 않아서 그런가 간이 화장실 텐트를 쳐놓은 사람들이 꽤 보였습니다. 저희 일행은 그 흔한 돗자리도 안 갖고 와서 내내 산책만하다 왔네요. 다음에 강천섬 갈 때는 꼭 텐트랑 의자를 갖고 와야겠어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