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각국의 술을 보는 재미가 술술술 세계술박물관 리쿼리움

 

 

 

여행지 정보

주소 :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탑정안길 12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월요일 휴무)

관람료 :

 

방문날짜 : 2020. 10. 10.(토)

이동수단 : 냥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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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탄금호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근처에 '술박물관 리쿼리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큰 규모의 유명 박물관이 아니라서 관람객이 저 한 명이었네요;;

 

 

 

포도주 만드는 아저씨 유연성 무엇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커다란 오크통에 위스키를 숙성기간 별로 나눠둔 것인데요

위스키가 숙성되면서 알코올과 향성분이 증발되는데, 이때 줄어드는 양의 술을 '천사의 몫'이라고 한다네요

천사들이 술에 좋은 맛과 향을 주는 대신 자기들 몫을 조금 챙겨갔다고 생각했대요

 

오크통 윗부분에 코를 대고 통을 두드리면 향을 맡을 수 있는데, 점점 더 깊어지는 향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술이 땡깁니다. 애주가는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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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술과 관련 아이템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볼거리에 비하면 입장료 5000원이 쪼금 비싼 느낌이지만 입장권을 내면 2층 뮤지엄 카페에서 음료값 1000원 할인을 해준다니,

어차피 카페 갈 생각이어서 저는 합리적인 관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층 뮤지엄 카페에서 라떼를 마시며 탄금호를 멍하니 바라봤습니다

에어매트 개시 차 놀러 왔다가 멋진 야경도 보고, 차박도 하고, 박물관까지! 아주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술박물관에서 기념으로 산 '문경바람 미니어처'를 남기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문경바람은 아주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마치 위스키 같은 독하면서 깔끔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