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정보
[예당호 출렁다리]
주소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39
시간 : 09:00~22:00 (동절기 20시까지)
휴무 :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입장료 : 무료
[예당호 노지 캠핑 B야영장]
이용료 : 무료
문의 : 041-339-8281
시설 : 야영장, 취사장, 산책로, 화장실
방문날짜 : 2021. 01. 23.(토)
이동수단 : 냥카
누구누구 : 경미, 엄마
꽁꽁 추운 겨울과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맞물려 속시원히 여행을 못 다니는 요즘입니다
오마니와 함께 바람 쐬러 드라이브 결정!
어디 갈까 하다가 오마니께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다고 노래노래 부르시던 예당호 출렁다리로 향했습니다
아니 출렁다리 그까짓 게 얼마나 대단하겠다고?? 출발 전만 해도 기대감이라곤 없던 목적지였는데요
예당관광지 들어서서 커다랗게 보이는 출렁다리와 넓게 펼쳐진 예당호를 보니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라고 하네요
가슴 탁 트인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고, 마스크만 단디 착용하고 발열 체크만 하면 입장 가능합니다
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는 황새 조형물이 특히 많았는데요
예산군은 넓은 농경지와 습지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최적의 황새 서식지라고 해요
근처에 예산 황새공원도 있다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봐야겠습니다
물이 꽁꽁 얼어있어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우중충한 날씨가 아쉽네요
하지만 예당호 출렁다리는 야경 맛집이라는 사실!
해가 질 때까지 예당국민관광지를 좀 더 구경해보기로 했습니다
예당저수지의 유래
전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일제가 농민 수탈에 이용한 국사당보를 모채로 1964년 12월 31일 다시 축조한 인공저수지로 총면적이 1088헥타르에 달하며 예산군 신양, 광시, 응봉 등 4개 면에 접해있다. 의좋은 형제의 실존 인물이 살았던 인심 좋고 산지수명한 예당저수지는 병풍처럼 둘러진 수려한 입촌산성의 풍광이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장엄하게 타오르는 일출이 장관이다. 수문과 무한천 하류엔 물고기가 많아 해마다 수천 마리의 백로떼가 날아들어 물과 백로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신천지를 이룬다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
관광단지로 조성하고, 출렁다리가 생긴지는 몇 년 안되었지만 예당 저수지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네요.
생태공원 쪽으로 걷다 보니 '야영장'이 나왔습니다
야영장 이용료는 무료이며, 24시간 개방이라고 쓰여있네요
아이들과 함께 놀러오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엄마아빠는 예당호의 풍경을 바라보며 고기를 구워 먹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듯합니다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 야영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 같네요~
야영장 바로 옆에 공중화장실과 개수대가 있고
조금 위로 올라가면 공놀이할 수 있는 운동장과 야외공연장이 있습니다
많이 걸었더니 기운이 빠져서 다시 주차장 쪽에 와서 먹거리를 사 먹으며 해가 지길 기다렸습니다
오후 6시와 8시에 레이저쇼를 한다고 쓰여있길래 먹거리 푸드트럭 사장님께 레이저쇼 재미있는지 여쭤보니 '그다지'이라고 하셔서 별 기대 안 했는데, 너무 흥겹고 재밌었습니다 ㅎㅎㅎ 사장님은 매일 봐서 지겨우셨나봅니다
낮과는 다른 분위기
야경 맛집 예당호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다리 밖에서 바라본 야경도 멋지고, 출렁다리를 거닐며 느끼는 조명도 황홀했습니다
한국인이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음악 분수
날씨가 포근해지면 야영장에서 캠핑을 즐기다가 음악분수까지 보고 와야겠습니다
그때는 마스크 없이 더욱 탁 트인 상쾌함을 느낄 수 있길 기원하며, 이번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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