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정보
주소 :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31
시간 : 10시~20시 반
가격 : 이재모 크러스트 25,000원
방문날짜 : 2024. 7. 24.(수)
이번 부산여행에서 이루고자 한 세 가지. 부평야시장, 태종대, 그리고 입 짧은 햇님이 맛집이라고 극찬한 '이재모 피자'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평일에도 웨이팅이 길다는 소문에 10시 오픈런을 해보았습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네요. 숙소에서 도보 9분이라 급하게 우비를 사서 이재모피자에 도착했습니다.
비를 뚫고 아침부터 피자먹으러 가는 열정, 누구보다 식도락에 진심인 편입니다.
건물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주차제휴는 안된다고 쓰여있는 걸 보니 유료주차인가 봅니다.
주차료 (30분 기준) : 경차 1,500원 / 소형차 2,000원 / 대형차 2,000원
장사 잘되는 식당에 있는 서빙로봇이 그릇을 가져다주네요.
셀프코너에서 음료와 피클을 챙겨 와서 피자를 기다려봅니다.
Best 메뉴인 '이재모크러스트' S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토마토소스, 피망, 양파, 양송이, 햄, 베이컨, 페퍼로니, 모차렐라치즈, 체다치즈가 들어간 '콤비네이션 피자'네요. 테두리는 선택이 가능해서 치즈반/햄반 크러스트로 했습니다.
진짜 치즈는 늘어나는 게 다르다던데, 광고에서나 보던 쭉쭉 늘어나는 모차렐라 치즈의 경이로움을 보았습니다.
맛 평가를 하자면... 미쳤다. ★ ★ ★ ★ ★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부산에서 이재모피자를 경험해 보길 추천하는 맛입니다. 특히나 치즈의 풍미와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재료 어느 하나 흠잡을 데 없이 퀄리티 있었어요.
그래서 반반 크러스트를 선택한 점도 굉장히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도우와 햄+치즈의 조합이 좋아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두 조각 남아서 포장해 왔는데요, 집에 가서도 이재모피자를 먹을 수 있어서 포장하면서도 설레더라구요.
피자 종류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부산에 살았다면 메뉴 깨기에 도전했을 텐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다음 부산여행에선 친구들과 함께 와서 많은 메뉴를 시켜 폭풍먹방을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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