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정보
주소 : 부산 중구 부평1길 48
시간 : 19시 반~24시
방문날짜 : 2024. 7. 22.(월
야시장을 사랑하는 식객으로써 꼭 가보고 싶던 야시장이 있는데요, 대한민국 1호 야시장으로 매일 밤마다 부산에서 열리는 '부평 깡통 야시장'입니다.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근처 숙소에 짐 풀고 바로 야시장으로 달려왔습니다. (2박 3일 여행 중 이틀간 저녁은 야시장 투어함😁)
먼저 제일 유명한 '깡돼후'에서 돼지갈비후라이드를 하나 뿌셔줍니다.
돼지고기를 갈비양념으로 재운 뒤 튀긴 맛, 당연히 맛있겠쥬~ 갈릭소스에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네용.
예전에 신서유기에서 베트남 여행 가서 먹은 '반쎄오'를 파는 곳도 있네요.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부산에서 먹을 줄은 몰랐습니다.
노란 반죽이 계란물인 줄 알았는데 반쎄오 전용 반죽이네요. 바삭한 부침 안에 아삭한 숙주와 고기가 어우러져서 아주 맛있었어요. 가격도 5,500원으로 저렴하답니다. 깡통시장 원픽은 반쎄오 😍
깡통 야시장 상점을 뽑는 기준이 뭔지는 모르지만 외국 사장님이 많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외국 음식이 많았습니다. 중국 냉면구이(5,000원)는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어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네요.
기다리는 손님이 많았던 '차돌박이 우동'도 사 먹었어요. 맛있어서 줄이 긴 것도 있지만 주문과 동시에 철판에서 만드는 거라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5,500원에 양이 꽤 푸짐했습니다.
줄이 긴 상점을 기다리며 먹으려고 산 씨앗호떡(2,500원)은 좀 실망이었어요. 부산 씨앗호떡의 특징이 호떡 가운데에 견과류가 잔뜩 들어간 게 포인트인데, 반죽에 해바라기 씨앗이 붙어있는 호떡이네요.
대구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납작 만두와 오징어무침'(5,500원)도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어요. 오징어무침에 매콤 달콤함이 야시장 음식의 느끼함은 잡아주어서 좋았답니다.
이틀간의 먹부림을 마치고 낮에 방문한 깡통시장은 여느 시장처럼 아침부터 활기가 넘칩니다. 어스름한 저녁에 시장구경도 하고, 야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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