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정보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시간 : 9시~21시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1,000원
방문날짜 : 2024. 1. 30.(화)
누구누구 : 경미, 엄마
명동구경을 마치고 덕수궁에 왔어요. 걸어오니 금방이네요.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 접견등 국가행사를 치르던 '중화전' 앞에 품계석이 눈에 띄네요. 정오품이 된 기분으로 앉아 보았어요~
주상 즈언하
소인은 正五品이옵니다
서울의 다른 궁궐 구경할 땐 한복 입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평일 낮이라 그런지 한복 입은 사람은 안 보이네요.
사실 덕수궁을 온 이유는.. 석조전을 관람하려고 한 것인데 인터넷 사전 예약을 해야 하네요.
무작정 왔더니 굳게 닫혀있네요. 덕수궁에 올 계획이 있다면 꼭 석조전 관람예약을 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래도 석조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네요. 역시 명당이라 그런지 볕이 잘 들어서 따스했습니다.
덕수궁의 가장 안쪽에 있는 '돈덕전'이라는 건물이에요. 고종의 즉위 40주년 청경예식을 진행한 서양식 연회 건물이라고 합니다.
유독 덕수궁엔 이국적인 서양식 건물이 많이 보여서 다른 궁궐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미디어 아트로 연회를 재현한 1층 공간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2층 발코니의 청록색 문과 하얀 복도가 참 예뻐요. dslr을 들고 오지 않은 것이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커피와 기념품을 파는 상점(Art shop)까지 알차게 구경했답니다. 외국인 친구와 왔다면 꼭 한국적인 기념품을 구경시켜 주세요. 예쁜 게 너무 많아서 지름신 강림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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