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거대 바위산, 제천 금월봉

 

여행지 정보
주소 : 충북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산15-1

시간 : 24시간 개방

입장료 : 무료

방문날짜 : 2023. 04. 30.(일)

누구누구 : 경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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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이번 주말은 자중하며 쉬겠다고 말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 입으로 두말을 내뱉고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제천으로 떠났습니다. 청풍명월로에 막 진입하자 거대한 기암괴석 봉우리가 시선을 사로잡아서 잠시 정차해 보았습니다

 

 

금월봉 휴게소와 금월봉 석갈비가 있는 것을 미루어보아 '금월봉'으로 1000%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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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월봉은 지난 1993년 아세아시멘트주식회사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산이다. 그러던 중 기암괴석군이 발견되었는데 그 모형이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그대로 빼어 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어린이 영화와 무술 영화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KBS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의 촬영장소로도 이용되었다. 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령스러운 바위산 금월봉. 금월봉은 뛰어난 풍경과 더불어 태조왕건, 명성황후, 이제마, 장길산 등 TV 및 영화촬영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수년에 걸친 작업 끝에 예전의 평범한 야산에서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령스런 바위산으로 변모하였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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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갑작스럽게 만난 듬직한 바위산이 조금 비현실적이라고 느꼈는데, '바라만 보아도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말이 정말 와닿을 정도로 신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연히 만난 금월봉의 자태가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은 기분을 느꼈네요 ^^

 

제천 청풍호에 벚꽃 여행을 오는 봄. 또는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목에서 꼭 금월봉을 구경하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