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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숨결이 느껴지는 공주 공산성에 올라 바라본 금강 배다리

충청도 여행

by 경미한여행 2022. 10. 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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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주소 :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51
문의 : 041-856-7700

시간 : 9시~18시

입장료 : 성인 1200원 / 청소년 800원 / 어린이 600원


방문날짜 : 2022. 09. 24.(토)
이동수단 : 냥카

누구누구 : 경미

 


무령왕릉 둘러보고 공산성으로 왔습니다. 매표소 근처에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주말이라 차델곳이 마땅치 않아서 주변을 뱅뱅 돌다가 겨우 주차에 성공했습니다

 

 

공산성 가려고 하는데 주차자리가 가득 찼다면 '금성동 금강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셔도 가깝습니다 ^^

 

 

무령왕릉도 그렇고 공산성도 무료입장했어요~ 주차료도 안 받고.. 입장료도 무료라니! 공주시 최고네요~

 

 

주차장에서 걸어올 때부터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오던데... 2시에 수문병 근무교대식을 하네요

찰나로 근무교대식은 못 보고 교대를 마치고 내려오는 수문병들의 행렬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https://youtu.be/nQ30KvZTd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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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전국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로 가득했습니다

 

 

64년간 백제의 도읍지였던 공주를 수호하기 위해 축조된 산성으로 예전에는 웅진성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공산성의 둘레는 2450m나 된다고 하네요

 

 

공산성에 도착했을 때 회전교차로에 커다란 무령왕 동상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높은 곳에 올라서서 보니 동상이 공산성을 바라보고 서있네요. 매주 토, 일 14시에 '무령왕 동상 회전식'을 한다고 해요. 공산성에 올라서서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계단을 올라 바라본 탁 트인 전망의 금강이 아주 멋집니다 

 

 

배다리와 금강철교
공주가 발전하면서 금강을 건너는 사람들과 물자가 크게 늘어났어요, 그동안 사용하던 나룻배로는 도저히 이들을 다 실어 나를수 없어 나무로 된 다리를 놓았지만 이것마저도 홍수에 떠내려가고 말았어요. 그래서 만든 것이 배다리예요
나룻배 20~30척을 잇고 그 위에 널판지를 깔아 폭 3m 길이 150m로 배다리를 놓았어요. 하지만 배다리도 큰 홍수와 오랜 세월을 견디기 힘들었대요 마침 1932년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옮겨가는 댓가로 금강에 다리를 만들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금강철교 입니다. 금강철교는 그때부터 공주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되었답니다

 

 

주차장에 세워둔 저의 냥카도 보이네요~ㅎㅎ 금강 위에 줄지어 떠있는 배들이 한가로워 보입니다

 

 

둘레길을 한 바퀴 다 돌아보고 싶었는데 일행들을 만나기로 한 시간이 다가와서 공산성 정자까지만 가서 사진 찍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공산성을 떠나기 전에 입구에 마련된 수문병 팝업스토어를 구경했어요

공주시의 캐릭터가 그려진 귀여운 굿즈를 팔고 있습니다. 알밤을 닮은 공주와 고마곰 캐릭터가 참 사랑스럽죠~♥

 

 

마그넷을 모으고 있어서 공산성 우드 마그넷을 사려고 결제하고 둘러보는데 DP상품중에 조각달 위에 앉아 알밤을 들고 있는 고마곰 마그넷이 있더라고요~ 우드 마그넷 대신 달빛 조각 마그넷으로 바꿔달라고 했답니다

 

무령왕릉에서 본 진묘수까지 그려져 있어서 너무 맘에 들어요. 여행 마그넷 산 것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굿즈랍니다

 

공주 달빛조각 마그넷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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