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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천안 우정박물관

충청도 여행

by 경미한여행 2021. 9. 1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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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입장료 : 무료

관람시간 : 09:00~18:00

휴관일 : 국경일, 신정, 명절 연휴, 매주 일요일

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양지말1길 11-14

문의 : 041-560-5900

홈페이지 : www.postmuseum.go.kr

 

 

방문날짜 : 2015. 11. 23.(월)

이동수단 : 버스(51번/52번-천안터미널~양담말)

 


 

비가 추적추적 내리지만 저의 여행 본능을 막을 순 없습니다. 이번 여행지는 천안에 위치한 우정박물관입니다.

천안은 박물관이나 유적지 같은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인 것 같아요.

 

 

시외버스를 타고 천안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우정박물관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51번/52번 버스 시간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귀여운 51번 버스를 타고 25분 정도 달리니 '양담말'이란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양담말에 하차하고 둘러보니 이정표는 딱히 안보이더라고요^^;;

느낌적인 느낌으로 버스 진행방향으로 쭉 직진했더니 '우정공무원교육원'이라는 간판이 딱 보이네요!

 

원래 길치들은 그냥 앞만 보고 걷는다죠. 제가 그렇습니다.

무작정 느낌 따라 걷다 보니 어째 도착을 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쫌 걸어 올라가야 정문이 보이네요.

 



 

정문에서도 또 한참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자차를 이용해 차를 타고 오실 것은 강력추천드립니다ㅋㅋ

(비온뒤 송골송골 맺힌 물방울이 예뻐서 찍었어요^^)

 

 

박물관 가는 이정표가 중간중간 있긴 한데... 이곳은 우정박물관을 위한 곳이 아니라

공무원교육원이 메인인 곳이라... 느낌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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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이 크지는 않고요, 총 2개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팸플릿을 챙겨서 입장!!! 입장료 무료라서 좋네요. 아주 좋아요~

 



 

저번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영상으로만 봤던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인 문위우표도 실제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화폐단위가 '문'이어서 문위우표라고 하네요.

 

 

한국우정의 발자취라고 합니다.

대한늬우스~로 본 우정의 역사도 편안히 앉아서 볼 수 있는데요,

새삼 우리 생활 깊숙이 우체국이 오래도록 자리 잡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체국 심벌이 제비라고 합니다. 알고 있었는데 다시금 일깨워주네요.

 



 

 

2전시관에는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 체험도 몇 가지 있습니다.

한 어린이가 열심히 우표 퍼즐 맞추기를 하고 있습니다.



 

1,2관을 나오니 탁본 체험관도 있습니다.

여러 박물관을 다녀본 결과 어린이들이 오는 곳엔 꼭 탁본체험이 있습니다. (스탬프 찍는 것도 꼭 있음ㅎ)

 

체험관이라기보다 작은 사무실 크기 정도를 꾸며놓은 곳이에요.

 

 

 

작은 사이즈 밖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부모님이 우체국에서 근무 중이신 아이들은 한 번쯤 와서 가볍게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엄마. 아빠가 입는 옷을 똑같이 입고 사진도 찍고, 다양한 지식도 얻어가고.. 참 좋겠죠?^^



 

메모 남기는 데가 있으면 악착같이 글을 쓰고 옵니다. 인증샷 또한 필수죠!!

 

유치원에서 단체로 견학을 왔는지 로비가 시끌시끌하더라고요. 아이들도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야외에는 대형우체통과 우편 기차가 있습니다.

밀레니엄 우체통에 편지를 넣고 싶었는데, 편지 쓰기 프로그램이 안 해서 편지를 못써봤네요 

초등학생 때만 해도 방학 때 친구한테 편지 쓰고, 우표 붙여서 우체통 찾아서 편지 보내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문자나 전화, 그보다도 간단한 SNS로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시대네요.

편하긴 하지만 우체통을 보니 편지의 향수가 그리워집니다.^^

 ​우체국의 역사와 하는 일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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