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은 파수대가 지키고 있어서 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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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40 숭례문 광장

파수 행사 : 10시~15시40분 (월요일 휴무)

 

방문날짜 : 2021. 10. 22.(금)

이동수단 : 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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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카메라 바꾸면서 산 탐론 렌즈가 고장 나는 바람에 서울에 왔습니다.

결국 수리비 11만 원의 문턱을 넘지 못해서 렌즈 수리는 못했네요

AS 센터 바로 옆에 '숭례문'이고 마침 3시가 파수대 교대시간이라길래 구경 갔습니다

 

 

숭례문은 한양도성의 정문으로 '남대문'이라고도 불렸던 우리나라 국보 1호입니다

2008년 2월 10일 방화로 2층은 홀랑 다 타버리고 ㅠㅠ 1층은 2층 붕괴 피해를 입었죠.. 그때 뉴스로 보면서 2층 무너질 때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그때 방화를 저질렀던 방화범은 10년형 받고 벌써 출소했다고 하네요. 부디 잘못을 뉘우치고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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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든든한
파수대가 숭례문을
지키고 있어요

 

 

https://youtu.be/kUZvgEtRHws

 

 

대만 중정기념관에서 본 '근위병 교대식'처럼 대단한 퍼포먼스가 있진 않지만, 오방색 전통 옷을 입은 듬직한 파수대의 파수 의식도 한 번쯤 볼만합니다.

(파수대 옷 색상을 보고 '오방색이란, 음양오행의 조화를 이룬 다섯가지 전통 색상으로 동서남북 방위를 뜻한다. 중앙의 황색, 남쪽의 적색, 북쪽의 흑색, 서쪽의 백색, 동쪽의 청색.'이라고 컬러리스트 시험때문에 달달 외운 내용이 떠오른 나란 여자..)

 

 

 

숭례문은 4호선 회현역, 1호선 시청역, 남대문시장 근처에 있습니다.

중구에 볼일이 있다면 숭례문을 지나치며 조선시대 한양도성을 들어가는 기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짧은 숭례문 구경을 끝내고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남산타워 구경하기 좋다는 '남산도서관'까지 걸어갔습니다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한양도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언젠가 꼭!!! 남자친구와 남산타워에서 자물쇠를 걸고 오는 그날을 기약하며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