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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뿌신다! 대만으로간 경미한여행의 '라오허제 야시장' 먹리스트 : 쭈꾸미 타코야끼, 지파이

해외 여행 : 대만(Taiwan)

by 경미한여행 2021. 11. 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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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날짜 : 2018. 11. 27

- 가는 법 : 쏭샨역 1번 출구 도보 5분

- 영업시간 : 16:00~26:00

- TIP : 4대 야시장(스린, 라오허제,봉갑, 육합) 중 하나 / 쭉 뻗은 일자형 / 음식 외에도 생활용품 판매

- 주소 : Raohe St, Songsh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5

 


 

랴오허제 야사징은 타이베이에서 오래된 야시장 중 한 곳이다.

스린 야시장보다 작은 규모지만 전날 방문한 임강 야시장에 비하면 큰 편이다. 먹거리 이외에도 다양한 상점이 가득하다.

 

 

라오허제 야시장에 들어서서 가장먼저 산 것이 Magic ball이라는 장난감이다.

일명 만득이라는 이 녀석은 풍선 안에 전분가루가 들어있어서 늘리는 모양 그대로 유지가 된다. 이 유치하고도 얄궂은 장난감을 산 이유는 6살 된 조카를 주기 위함이다. 내가 어릴 때 할아버지가 여행 다녀오시면서 작은 무당벌레 장난감을 사주신 적이 있다. 반지 케이스 정도 되는 작은나무상자를 열면 무당벌레 장난감이 있는데 몸통은 고정되어있고 실로 연결된 다리들이 흔들린다. 별 기능도 없는 그 무당벌레를 보던 20여 년 전 나의 감성을 조카에게 선물하고싶어 졌다.

 

 

당연하게도 이 선물을 받은
조카의 반응은 굉장히 시무룩하고 시큰둥했다

 

 

쭈꾸미 타코야키 너무 징그럽게 생겼다. 내 입 속으로 당장 꺼져!!! (끄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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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규모가 커서 그런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나고, 밤에 열리는 시장 특유의 북적거림과 흥겨움이 좋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즐겁게 취하는 기분이었다

 

 

지우펀을 강추했던 친구 J양이 꼭 먹어보라고 한 치파이. 엄청 큰 닭튀김이다. 넓게 편 닭고기를 초벌로 튀기고 간장 양념에 잠시 재워뒀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구워준다. 내 앞에서 먼저치파이를 받아든 한국인 관광객의 평가를 빌리자면 ‘교촌 간장치킨이 훨씬 낫다’ 물론 내 평가도 비슷하다. 닭에 염지가 안되어서 그런지 속살은 심심하고 겉에만 양념맛이 나서 그다지 맛있지 않았다.

역시 한쿡 취킨이 제일 마싯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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