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에서 꼭 사와야할 기념품 리스트 (feat.까르푸 꾸이린점)

 

 

- 방문날짜 : 2018. 11. 29

- 홈페이지 : www.carrefour.com.tw

- 가는 법 : 시면역 2번 출구 도보 8분

- 영업시간 : 00:00~24:0

- TIP : 기념품(밀크티, 펑리수, 누가크래커, 곰돌이방향제) 쇼핑

- 주소 : No. 1, Guilin R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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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대만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 친구 A가 까르푸 쇼핑이 제일 재밌었다기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거라 기대했다. 그런데 전 세계 어디에나 있을 법한 대형 마트다. 다만 특이한 점이라면 관광객이 많이 사 가는 제품만 진열해 놓은 코너가 따로 있다는 점이다. 이리저리 찾으러 다니지 않고 손쉽게 고를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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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은 대체로 성공적이다. 펑리수는 내 입에는 그럭저럭 먹을만한 정도인데 엄마가 맛있게 드셨다.

누가 크래커는 예전에 한국에서 사 먹었을 때 너무 맛없게 먹어서 큰 기대 안 했는데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

전자레인지에 15초정도 데워먹으면 누가가 살짝 녹아서 정말 맛있다. (누가크래커는 대만여행 이후 종종 사먹음)

 

 

곰돌이 방향제는 포장 뜯기 전부터 향이 너무 강해서 걱정했는데 막상 한 개씩 옷장에 걸어두니 향이 은은해서 좋다.

그 은은한 향이 멀리퍼져서 옆방까지 난다는게 흠이지만...

 

 

 

밀크티는 언니의 부탁으로 샀는데 매우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다. 고객만족도 100점!

근데 달리 치약은 특별한 것 없던데 왜 유명한 걸까. (달리 치약 유명세 무엇?)

 

 

까르푸에서 기념품 쇼핑도 재미있었지만 1층에 위치한 자그마한 복권방에서 쏠쏠한 복권긁기도 재미있었다. 안그래도 복불복, 가챠, 랜덤.. 이런거 좋아하는데 한국어로 친절하게 '행운을 시험해보십시오'라니.. 안긁어볼수 있나?

 

대만 복권 여기에 행운을 시험해보십시오 #외국인에게

 

 

소액 몇번 당첨돼서 재미도 있고 기분도 좋았다. (천원짜리 사서 이천원 당첨되고 그 다음에 꽝 되는 일반적인 코스)

나의 복권커리어에 최종 목표는 미국에 가서 미국복권을 사보는 것! 일단 해외 복권 스타트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