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정보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한택로 2
문의 : 031-333-3558
입장료 : 성인 9000원
관람시간 : 09:00 - 18:00
홈페이지 : http://www.hantaek.co.kr/p_home/
방문날짜 : 2020. 05. 03.(일)
이동수단 : 자가용
누구누구 : 경미, 엄마
날씨도 좋고, 어디 갈 데 없나 고민하던 중 엄마가 꼭 가보고 싶으셨다던 한택식물원으로 고고씽하기로 했습니다!!
주소지가 용인시라서 꽤 멀 줄 알았는데, 안성시 삼죽면하고 바로 닿아있는 곳이라 한 시간도 안 돼서 도착했습니다. 비가 올 듯 꾸물꾸물했는데, 오히려 너무 덥지 않아 걷기 좋은 날씨였네요
화려하게 핀 꽃들의 향연 속에 우리의 이여사님 ㅎ
저는 땀에 절여져있어서 사진을 거의 안 찍었네요
저는 예쁜 꽃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고, 식물을 좋아하는 엄마께는 새로운 식물들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우리나라 식물들의 이름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요. 이날 봤던 중에 기억에 남는 건 '삼지구엽초'인데요, 가지가 3개와 잎사귀가 9장으로 구성된 풀이예요. 단 하나도 다르지 않고 똑같이 삼가지 아홉 잎이더라고요. 직관적인 이름이라 기억에 남네요
한택식물원은 높지는 않지만 약간의 오르막길을 걸어야 하니 편한 신발과 복장으로 가면 좋아요
비봉산을 오르내리며 다양한 식물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택식물원의 전경.
시야가 탁 트여 제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땀샘도 탁 트여 육수를 콸콸 쏟았네요 ㅋㅋ
3~4월에 피는 일반적인 벚꽃보다 늦게 5월쯤 만개하는 왕벚꽃이 몽실몽실 예쁘게도 피어있었습니다
커다란 왕벚꽃 나무 아래서 위를 올려다보니 참 황홀경이 따로 없었네요
야외에 커다란 나무들도 있고, 실내 온실도 다양한 한택식물원! 정말 다양한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나 크고 다양한 선인장을 볼 줄이야 ㅎㅎㅎ
한시쯤 들어와서 중간중간 앉아서 경치구경하며 간식을 먹고, 느긋하게 구경하니 세 시간 정도 소요되네요
걷다 지쳐서 나오긴 했는데, 한택식물원의 70%도 다 못 본 느낌입니다
정말 넓은 곳이에요~ 다음에 또 방문하면 새로운 느낌일 것 같고요 봄가을에 시간 여유롭게 잡고 놀러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연 속에 있음을 실감하게 해준 다람쥐 친구들을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기도 마칠게요
" 도토리는 다람쥐에게 양보하세요 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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