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정보
주소 : 강원 강릉시 안현동 순긋해변
방문날짜 : 2019. 08. 01.(목)
이동수단 : 자가용
누구누구 : 경미, 식
이튿날 아침, 교동 짬뽕을 먹고 싶었으나 남자 친구가 자기를 믿고 따라오라며 인도한 곳!
'짬뽕 1번지'였습니다. 아직 11시밖에 안된 시간이었지만 저희보다 일찍 온 팀도 있더라고요
엄~~~ 청 매웠습니다. 세상 단무지가 얼마나 달게 느껴지던지 ㅎㅎ
이로써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점은.. 역시 나는 '짜장파'구나.. 짜장면이 역시 최고구나.. 였습니다
그래도 짬뽕 맛집임을 인정하고 나왔답니다
다음 행선지는 어디로 갈지 정하지 않고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하다가 또 바다수영을 하기로 했답니다
강릉에는 참 많은 해수욕장이 있는데요. 저희는 주차장이 여유로워 보이는 '순긋 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확실히 전날보다 여행객이 많아졌습니다
휴가철을 맞아서 해수욕장 상공에서 에어쇼를 해줬는데 그걸 안 찍은 게 굉장히 후회스럽고 마음이 아픕니다
왠지 물 밖에 나가서 핸드폰으로 갖고 오면 에어쇼가 끝날 것 같아서 튜브에 둥둥 떠서 구경했는데 장장 1시간가량 에어쇼를 했네요... 귀차니즘에 빠졌던 과거의 나를 원망해봅니다
수영을 끝내고 송정해변 근처에 '테라로사'라는 예쁜 카페가 있어서 들렀는데, 여기 레몬치즈케이크가 아주 기가 막힙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피칸파이는 더 맛있다는 점!!
테라로사에선 피칸파이 먹으십시오. 두 번 머겅, 세 번 머겅, 끝부분 바삭바삭 머겅
강릉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어떤 걸 먹어야 홀가분하게 떠날까 고민하다가 냉면 맛집 '대동 면옥'에 왔습니다
수육과 냉면의 컬래버레이션!
전반적으로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이번 강릉 여행의 좋았던 점은 수영은 마음껏 했다는 점과 헐렁한 일정으로 느긋하게 여행했다는 점입니다
역시.. 운전을 하니까 멀리 다니고 참 좋습니다
강원도 차박명소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단지 겨울 풍경 (0) | 2021.12.23 |
---|---|
은하수 야경 별사진 출사의 성지, 조경철 천문대에서 별 구경했어요~ (0) | 2021.10.15 |
동해 망상동 망상해수욕장에서 망상에 사로잡힌 김망상씨 (0) | 2021.10.12 |
훌쩍떠나 속초 당일치기 여행코스 / 영금정 해돋이-외옹치해변-영랑호수공원-중앙시장 (0) | 2021.10.11 |
초당순두부먹고, 송정해변에서 바다 수영하고, 중앙시장에서 간식먹는 강릉 풀코스! (0) | 2021.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