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정보
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462
문의 : 064-772-7777
이용요금 : 성인 11,000원
이용 시간 : 매일 09:00 - 19:00
방문날짜 : 2018. 11. 22.(목)
이동수단 : 관광버스
누구랑 : 경미, 마미
패키지여행의 첫날, 첫 여행지는 바로 '유리의 성'입니다
입구부터 반짝반짝 거리는 유리로 가득합니다
유리로 만들어진 멋진 장식품들이 가득한 박물관입니다.
가이드를 맡은 '비바리'언니의 설명을 빌리자면 유리의 성에서 꼭 봐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1억 2천만 원짜리 유리로 만든 말
두 번째, 마법의 숲 곶자왈
세 번째, 안에서 밖이 보이는 유리 화장실
실내 전시관에 들어오니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 공예품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비싼 말이 저 세 마리 파란 말들인 줄 알고 다들 사진을 찍었는데... 아니었네요 (머쓱)
전시관을 나오니 두 번째 추천장소인 '마법의 숲 곶자왈'의 입구가 나왔습니다.
숲길 곳곳에 유리 공예품들로 꾸며놓은 숲길입니다
사진은 참... 안 이쁘게 나왔는데요. 알록달록한 색깔도 이쁘고, 반짝반짝 빛이 반사되어서 예쁜 곳이 많았습니다
엄마와 한참 동안 사진을 찍었습니다.
엄마는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것 BEST 3에 들 만큼 곶자왈이 좋았다고 합니다.
천천히 사진 찍고 구경하면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부모님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 날씨 좋을 때 걷기 좋은 곳입니다
곶자왈에서 꽤나 많은 시간은 허비했더니 가이드분께서 차로 돌아오라고 했던 시간이 10분 정도밖에 남지 않아서 유리 화장실을 눈에 불을 켜고 찾....았다!!! 발견!!! 화장실로 달려달려!!!
밖에서 봤을 땐 내부가 보이지 않는 평범한 화장실입니다
밖에선 거울처럼 저의 모습이 비칠 뿐입니다
그런데 안에 들어와서 보니!!!! 밖에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보였습니다.
왠지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비바리 언니가 말한 '비싼 유리 말'은 요 녀석이었습니다.
이탈리아 유리공예의 대가라는 Pino Signoretto의 The Horse라는 작품입니다
사이즈가 실제 어린 말 정도는 되어 보였습니다.
결국 유리의 성 핫플레이스 세 곳을 다 보긴 했습니다^^ 이제 유리 말이 돈복만 가져다주면 될 것 같네요 ㅎㅎ
제주도에 왔을 때 꼭 들러야 할 정도의 관광지는 아니지만, 날씨 좋은 날 예쁜 공원을 산책할 곳은 찾으신다면 '유리의 성'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노출증이 있으신 분들께도 유리 화장실에서 마음껏 노출하고 볼일 볼 것을 비바리 언니가 추천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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