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정보
주소 : 경기 광주시 퇴촌면 정영로 580-20
문의 : 0507-1424-1294
시간 : 11시~21시
이용료 : 기본 4인 테이블 5만원, 숯 그릴 2만원, 1인 추가당 1만원
방문날짜 : 2022. 10. 16.(토)
이동수단 : 냥카
누구누구 : 경미, PCP CLUB
고기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지만 야외에서 숯불에 구워 먹으면 더 맛이 있지요~
진환 오빠가 경기도 광주에 '오르빛정원'이라는 바베큐장을 예약했다기에 고기를 구우러 출동했습니다
울긋불긋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산에 둘러 쌓여있는 바베큐장 풍경이 감성적이네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놀이터와 방방이 마련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까르르 웃는 소리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테이블 별 개별 텐트가 쳐져있어서 독립된 공간이라 오붓해요~ 경치도 좋고 텐트가 꼭 집처럼 되어있어서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부촌의 미니어처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https://youtube.com/shorts/JSssuiJYTb8?feature=share
차오르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경미한여행
고기란 자고로 활활 타는 불에 스피드 하게 촵촵 익혀줘야 맛이거늘...
숯이 너무 약해서 한참 기다리다가 결국 숯 리필을 받았습니다.. 진작 말할걸 ㅠㅠ
고기 굽는 걸 좋아해서 자진해서 구웠는데 연기가 자꾸 따라와서 눈매워 혼났네요
점점 어두워져서 안 익고, 타고 난리였지만...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역시 밖에서 먹는 고기는 입에서 살살 녹아요~♥
후식으로 마시멜로우도 구웠는데요, 유튜브에서 나오는 것처럼 겉만 바삭하게 구워서 껍질을 쏙- 벗기고 싶었는데 순식간에 불이 붙어서 예쁘게 굽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30대 친구들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순수한 마음으로 (=불장난하는 기분으로) 재미나게 놀았네요~
오랜만에 즐긴 캠프파이어도 재미있었고, 좋아하는 친구들과의 담소도 즐거웠던 가을날 바비큐 일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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