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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쫄깃해지는 스릴 만점, 원주 그랜드밸리 소금산 출렁다리

강원도 여행

by 경미한여행 2022. 10. 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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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주소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2
문의 : 033-749-4860

시간 : 9시~18시 (동절기 ~17시)

입장료 : 9000원

주차비 : 무료


방문날짜 : 2022. 10. 01.(토)
이동수단 : 냥카

누구누구 : 경미, 젤리, 처음

 


 

이렇게 날씨가 화장한 연휴에 집에만 있다면 서운하겠쥬? 그래서 강원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로 달려보았습니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소금잔도~울렁다리를 다 걸으면 총 5.3km로 2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당연히 출렁다리가 산 위에 설치되어 있어 올라가야 할 거라 생각했지만... 계단이 500개가 넘게 있네요

다른 분들은 멀쩡한데 저만 헥헥거리고 땀에 절여져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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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NEmzC_kzl0

 

사람이 많아서였을까요.. 제가 쫄보여서 일까요.. 출렁다리가 너무 흔들려서 다리가 후들거릴 지경이었답니다. 같이 간 언니의 팔짱을 끼고 앞만 보고 걸었습니다.

왜 고소공포증이 있으면서 자꾸 출렁다리만 찾아다니는 걸까요.. 저라는 인간은 참 알 수 없습니다

 

 

2018년에 개장한 소금산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최고 규모라고 해요

오픈했을 당시에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님이 이곳을 청소하는 모습이 나와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무서움에 벌벌 떨긴 했지만,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삼산천과 소금산의 절경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단풍 시즌이 되면 더욱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암벽을 따라 만들어진 소금잔도길 바닥이 훤히 보여서 아슬아슬하게 느껴졌어요. 잔도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멀리 울렁 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출렁다리에서 심박수 최고조여서 조마조마하며 걸었어요. (부디 덜 출렁거리게 해 주세요)

 

 

울렁 다리가 내려다보이는 스카이워크에서 사진을 찍으며 땀을 식혔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sXD3sAlyKqs?feature=share 

 

다행히 울렁 다리는 많이 흔들리지 않았어요~

 

 

중간중간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조르였지만.. 용기를 내어서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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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길었던 '출렁다리~소금잔도~울렁다리' 코스를 걸었더니 슬슬 다리가 아파옵니다

울렁다리 끝내 도착해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의자에 앉아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어요. 오는 길에 인스타그램에 #소금산그랜드밸리 태그 해서 올리면 기념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기에 이쁜 사진 초이스 해서 인스타에 업로드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출력은 유료였다..
한장에 2000원...

 

 

걷기 운동 힘들게 했으니까 단백질 보충하기 위해 원주시내로 나와서 저녁 식사하고 마무리했습니다!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 게.. 맛집이라 그런 건지 운동을 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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