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넘치는 동굴탐험 경북 울진 성류굴, 기묘한 석회암의 향연!

 

여행지 정보
주소 : 경북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1
문의 : 054-789-5404

시간 : 9시~17시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방문날짜 : 2022. 08. 19.(금)
이동수단 : 냥카

누구누구 : 경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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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휴가의 마지막 일정, 경북 울진의 성류굴입니다

 

성류굴은 조선시대에 전쟁이 터져 왜적이 들이닥치자 울진 사람들은 성류사의 부처를 동굴 안으로 모셨고, 부처(聖)가 머문(留) 굴(窟)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기묘한 석회암들이 마치 금강산을 보는 듯하여 지하금강이라 불리기도 한다네요.

천연기념물 155호로 지정된 천연동굴입니다

 

 

성불(깨달음에 이르러 처가 된다는 뜻)이 머문다는 이름에 걸맞게 부처 모양의 석회암이 있습니다

 

 

표지판에 '박쥐는 동굴 속에서 자다가 저녁이 되면 동굴 밖에 나가 여러 곤충을 잡아먹는다'라고 쓰여있어서 박쥐를 못 볼 줄 알았는데 호롤롤로 날아가 거꾸로 매달린 박쥐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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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가본 동굴 중에 가장 웅장하고 신비로운 곳이었습니다

 

잘라진 석순의 단면

 

동굴에 연못이 있어 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도 신기했고 기묘한 석회암들의 모습도 신비한 곳이었습니다. 엄마께서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재밌었던 곳으로 성류굴을 꼽으시네요. 네발로 잠깐 기어 나와야 하는 구간이 있기는 하지만.. 어른들이 좋아할 관광지임은 분명하네요. 부모님과 함께 오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