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날짜 : 2018. 11. 27
- 홈페이지 : tour.ntpc.gov.tw/zh-tw
- 가는 법 : 타이베이역에서 핑시선 기차타고 루이팡역에서 환승
- 풍등가격 : 4색천등 NT$ 200
- TIP : 가용엄마 천등 카카오톡 : amber75 / 풍등체험 시 사진과 동영상을 다양하게 찍어주심
- 주소 : 226 대만 신베이 시 Pingxi District
스펀은 타이베이에서 3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핑시선 기차를 타고 루이팡역에서 내려서 스펀가
는 기차로 환승했다.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대만 편 마지막 날 천등 체험하는 게 방송을 해서 그런가 한국인 관광객이 꽤 많았다. 옛 거리와 기찻길이 잘 어우러져서 사진 찍기좋다. 기찻길 양옆으로 기념품 상점과 천등 체험 상점이 이어져있다.
상점에서 파는 기념품의 절반은 천등모양 장식품이다.
다음으로 많은 게 복 고양이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캐릭터 상품이다. 고양이 미니어처를 수집하는 냥덕으로써 눈길을 사로잡는 기념품이 너무 많았다. 여행경비를 생각해서 자제하고 3가지만 샀는데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더 많이 살걸 그랬다는 후회가 든다. 다음에 또 스펀에 가게 된다면 고양이와 가오나시를 싹 쓸어와야겠다.
많은 천등 상점 중에 한글로 적힌 곳도 꽤 보인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 탓인지 현지인인듯한 직원들이 모두 한국말이 수준급이다. 내가 적은 소원을 한 글자씩 또박또박 읽으면서 사진 찍어주는데 민망쓰. 색깔에 따라 성취되는 소원이 다른고 하는데, 중화권답게 붉은색은 제물을 상징한다. 여기저기 ‘로또 1등’을 기원하는 한국인이 보인다. 이렇게나 중복 소원이 많을 줄 알았으면 꿈을 크게 갖고 ‘미국 복권 1등 당첨’으로 쓸 걸 그랬다.
(아니나 다를까 적었던 번호로는 당첨되지 않았다)
상점 안에서 붓으로 4면에 다 적으면 밖으로 갖고 나가서 다양하게 사진을 찍어주신다. 한쪽씩 펼쳐서 찍고 천등 날리는 동영상 찍는 틈틈이 사진도 같이 찍고 기차 올 때 기차랑도 사진을 찍어준다. 천등이 날아갔으니 끝난 줄 알았더니 기찻길에서 찍고 맞은편 가게의 천등 조명을 배경으로 꽃받침, 브이, 만세, 큰 하트, 작은 하트 등등 다양한 포즈 요청을 해주셔서 많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능숙한 한국어 솜씨로 "땅콩 아이스크림 사세요~"를 외치는 직원 덕분에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고소하고 달콤하고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다. 우도에서 먹은 땅콩 아이스림과는 비교불가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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