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울릉도는 역시 패키지여행 1일차 : 봉래폭포, 저동항, 거북바위, 특산물 쇼핑

경상도 여행

by 경미한여행 2021. 10. 12. 01:08

본문

728x90
반응형

 

여행지 정보

[울릉도 일광 여행사]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158

문의 : 054-791-7878

요금 : 1인 요금 411,500원 / 예약 날짜와 사이트에 따라 차이 있음

(2박 3일 숙소, 식사 4식, 왕복 운임료, 독도 관광 포함)

 

[봉래폭포]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문의 : 054-790-6422

요금 : 성인 2000원

 

방문날짜 : 2020. 08. 01.(토)

이동수단 : 관광버스

 


 

 

연초만 해도 여름휴가는 블라디보스토크로 가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여행은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국내여행 어딜 갈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좀 멀리 가고 싶었고, 바다도 보고 싶고, 결정적으로 배가 타고 싶어서 울릉도&독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강릉항 = 묵호항

 

저는 묵호항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기로 했습니다

강릉까지 가는 길에 계속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았습니다

 

 

 

평생 멀미라는 걸 안 해봐서 멀미약 먹을까 말까 망설였는데 울릉도 가는 뱃길은 험하다고 하고, 괜히 멀미해서 2박 3일 여행 망칠까 봐

출항 한 시간 전에 뱅드롱 원 샷 했습니다

 

그리하여 도착한 울릉도!! 저동항에 내리고, 숙소도 저동항 근처였습니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서면에 '거북바위'예여

대한민국 바위 중에 범바위 다음으로 많은 게 거북바위 아닐까 싶은데요

바위 중간에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형상의 거북이는 그럴싸 하쥬?

 

 

용왕님 만나러 가는 거북거북

 

 

울릉도는 화산 섬이라 그런가 바위들이 참 많았어요

사자바위, 곰바위, 오리 바위, 가재 굴 바위, 삼선암 등등

 

 

바위 형상을 보고 이름을 짓기 마련인데, 이 바위는 누가 발견했어도 '코끼리 바위'라고 이름 지었을 것 같아요 ㅎ

딱! 바닷물 마시는 코끼리 모양이죠~

 

 

 

 

이건 삼선암. 세 명의 선녀가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바위가 되었다는 그럴듯한 전설이 있습니다

 

패키지여행의 장점이라고 하면, 그 지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3일 내내 가이드 해주신 기사님이 달랐는데, 세분 다 울릉도에서 나고 자란 분들이라 울릉도의 옛이야기와 속 이야기를 재미나게 해주셨습니다

 

 

예전에는 관음도까지 육로가 없어서 꼭 배를 타고 가야겠지만 지금은 연도교가 놓여서 걸어서 입도가 가능하다고 해요

 

원래 저희 팀 관광코스에 관음도가 없었는데, 몇몇 분이 '울릉도 온 김에 관음도에 들어가 보자!'라고 해서 매표소까지 갔는데, 매표시간이 끝나서 멀리서 지켜만 봤습니다 (어차피 난 들어가 볼 마음이 없었...)

 

관음도 입장료 : 4000원 / 관광 가능 시간 : 9시~17시 반 (매표 마감은 16시 반)

 

 

728x90

 

울릉도 여행 중에 기대했던 곳 중에 하나! 바로 봉래폭포입니다

 

 

 

주차장에서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가는 동안 힘차게 흘러내리는 물길.

울릉도는 육지와 거리가 먼 섬이지만 한 번도 식수가 부족했던 적이 없다고 해요

365일 봉래폭포에서 흐르는 물로 울릉읍 주민들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https://youtu.be/69MYWqsbxq0

 

시간이 여유로웠으면 더 머물고 싶었는데 패키지여행의 특성상 오라는 시간까지 맞춰야해서 ㅠㅠ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덥고 (저질체력이라) 땀범벅이 되었지만

떨어지는 물소리도 좋고 시원한 산바람도 좋았던 봉래폭포였습니다

 

 

낮에 땀을 쭉 빼고, 숙소에 들어와 저녁을 먹고 나오니 벌써 어둑해졌더라고요

삼각대와 마이크를 챙겨들고 울릉도 야경 로그를 찍으러 나왔습니다. 알록달록 불빛이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https://youtu.be/1Jb4haVRbD4

 

보는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야경이 예뻐서 라이브 방송도 한번 켜보았어요~^^

 

 

 

의도한 건 아닌데 북두칠성도 찍었어요^^ 야행성 인간이라 이번 여행에서 제일 즐거웠던 건 밤마실이었네요

화려한 울릉도의 밤을 한걸음 떨어져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 밤공기가 시원해서 가만히 앉아서 빙글빙글 도는 등대의 불빛을 보는 것도 즐거웠어요. 마지막으로 울릉도 특산물을 남기며 2일차 포스팅으로 넘어갑니다~ 

 

 

 

애국심이 차오르는 손수건

 

호박빵

 

호박막걸리
오징어, 호박엿, 명이나물, 오징어빵, 호박빵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