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온실이 있어 사계절 언제든지 좋은 서울식물원

 

여행지 정보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가는 법 : 마곡나루역 3,4번 출구 연결

영업시간 : 09시 30분~18시 (동절기 ~17시)

휴무 : 매주 월요일

입장료 : 성인 5000원

주차 이용요금 : 10분당 200원 (주차장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이 좋아요)

홈페이지 : http://botanicpark.seoul.go.kr/

 

방문날짜 : 2020. 01. 27.(월)

이동수단 : 전철

누구누구 : 경미, PCP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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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전날까지만 해도 포근한 봄 날씨였는데 갑자기 찐 1월 날씨가 되어버림 ㅋㅋ

격한 바람을 뚫고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을 향했습니다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 초지원, 둘레숲, 바람의 정원, 숲 정원, 물놀이터 등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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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하기 그지없는 겨울이라.. 온실만 구경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실외 정원도 구경한다면 더 좋았겠지만, 온실도 볼거리는 많았어요

 

 

 

온실은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관람 순서가 열대관 먼저입니다.

세상.. 얼마나 습하고 더운지 ㅋㅋㅋㅋㅋ 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차서 한참을 닦았네요

 

 

 

 

 

한겨울에 보는 푸릇함이 마음까지 싱그럽게 만들어 줍니다

식물 접사 찍고 싶었는데, 출사 제안해주신 HOUND님 덕분에 마음에 드는 사진을 몇 장 건졌네요. 고마워요~♡

 

 

 

 

중간중간 포토존이 있어서 좋았어요

조카의 하얀 꽃 핀을 챙겨가서 뿌듯한 셀카 찰칵!

역시 꽃은 머리에 꽂아줘야 맛이죠잉~

 

 

 

원래 1시간 정도 온실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에 휩쓸려서 출구로 나오니 30분밖에 안되었네요;;

좀 더 느긋하게 구경했어도 되는데 정신 차려보니 출구를 나와있었네요

 

생각보다 온실 구경이 일찍 끝나서 서울 식물원 안에 있는 '마곡 문화관'에서 진행하는 기획전을 보러 갔습니다

 

 

 

2020년 4월 19일까지 이이남 작가의 <빛의 조우>전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전시관은 배수펌프장이었던 건물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해요

천장과 바닥에 배수펌프장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겸재 정선의 회화를 새롭게 해석한 미디어 작품들로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가만히 앉아서 보고 있으면 사계절의 변화라던가 떨어지는 폭포수를 실감 나게 표현했더라고요

 

추운 칼바람도 따뜻하게 이겨낸 서울 식물원 출사 후기는 이만 줄이도록 할게요~

마지막으로 같이 출사 간 회원님들과 인증샷으로 이번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