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정원이 아름다운 무주 카페, 전북제사 1970

 

여행지 정보
주소 : 전북 무주군 무주읍 무설로 104

시간 : 10시~19시 (월요일 휴무)

주차 : 전용주차장 무료 

방문날짜 : 2024. 9. 7.(토)

누구누구 : 경미, 쪼찌, 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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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무주읍에서 영동군에 있는 숙소까지 몇 번을 왔다 갔다 하며 '저 건물은 뭐 하는 덴가', '폐공장인가, 정미소인가..' 했는데 카페였네요. 그것도 대형 카페. 이름마저 독특한 '전북제사 1970'에 왔습니다. 

 

 

'제사는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는 과정을 말하고, 고치를 생산하기 위해 뽕을 길러 누에를 치는 일을 양잠이라고 합니다. 무주 제사공장은 7~80년대 무주지역 양잠 산업의 중심이었는데, 옛 제사공장을 활용한 카페로 리모델링한 곳'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카페 외벽에 '뽕'이라고 크게 쓰여있는 것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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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내리던 비가 잠잠해져서 야외 정원으로 나와서 차를 음미했습니다. 레트로한 실내 인테리어도 예쁘지만 담쟁이덩굴로 가득 찬 벽면에서 사진을 찍으니 이쁘게 잘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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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한복도 맞춰 입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서바이벌장도 운영 중이라 벽면에 가득 터진 잉크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전북제사 1970'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며 여유롭게 사진 찍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