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정보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1
시간 : 9시 반~17시 반 (하절기 18시 반, 동절기 16시 반까지)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 용인시민 무료
방문날짜 : 2024. 7. 6.(토)
누구누구 : 경미, 엄마
용인시에는 정말 가볼 만한 곳이 많은 것 같아요. 싱그러운 초록의 계절을 만끽하기 위해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 왔습니다. 이름만 들어선 작은 시골마을 일 것 같지만, 넓은 식물 정원에 가깝습니다.
용인농촌테마파크 주차장은 빙~ 돌아서 언덕 위에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와 카페 주차장이 먼저 보여서 전용 주차장 찾느라 조금 헤맸는데 이정표를 조금만 더 크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생각보다 넓네요. 입구에 있는 안내도를 사진찍어서 지도삼아 보며 다녔습니다.
안내도 기준 (11번) 구역인 '법륜사, 등산로'에는 6~7월에 피는 여름 꽃 수국이 한아름 피어있습니다.
(8번) 계류하천으로 물이 졸졸 흐르고 있어요. 시원한 물에 발을 적시며 잠시 더위를 잊어보기도 했습니다.
원두막에서 앉아 아이들과 함께 주말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원두막과 앉아 쉴 곳이 많아서 다음엔 맛있는 김밥을 싸갖고 나들이 와야겠네요.
꽃밭 사이로 용인시 마스코트인 '조아용'도 보이네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은 (19번) 관상동물원 이에요. 토끼, 닭, 오리, 흑염소를 볼 수 있어요. 관상용 닭의 화려한 무늬도 신기했고, 방금 낳은 달걀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관상동물원 외에도 (22번) 말 체험 학습장, (26번) 충식이의 곤충체험관에서 체험도 가능해요.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네요.
https://youtube.com/shorts/LXK3SyU2mc8?si=3LG8rSlISTaEyBAA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본 것 중에 가장 신기했던 것은 (7번) 잣나무 쉼터에서 만난 청설모예요.
'툭-'하고 둔탁하게 떨어진 소리를 따라가보니 잣열매를 먹는 청설모가 있더라구요! 살금살금 다가가서 구경했어요. 잣을 까먹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다양한 꽃과 식물들로 마음의 평온을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서울 근교 아이들과 소풍 갈 곳을 찾고 계신다면,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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