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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수 있는 평택 진위천 유원지 레일바이크

경기도 여행

by 경미한여행 2021. 9. 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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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입장료 : 평택시민 1000원, 타 지역 1500원

주차료 : 소형 2000원, 중형 3000원, 대형 5000원

레일바이크 : 평택시민 1000원, 타 지역 2000원

(평택시민은 신분증 지참 시 할인되고, 청소년 어린이 구분 없이 금액 동일합니다.)

 

방문날짜 : 2018. 09. 26.(수)

이동 수단 : 자가용

누구랑 : 경미, 엄마, 언니, 형부, 조카

 

 

 

 


 

 

 

몇 해 전 겨울에 눈썰매 타러 진위천에 왔었는데,

이번 추석 연휴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또 나들이를 왔습니다. 겨울 하고는 다른 분위기네요^^

 '진위천 시민유원지 코스모스 둘레길'을 운영한다고 해서 코스모스 구경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왔답니다. 둘레길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겨울에 왔을 때 아장아장 걸어 다니던 조카는 벌써 방방 뛰어다니는 어린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조카까지 태어났네요 ㅎㅎㅎ 시간 참 빠르게 흐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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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가져와서 잔디광장 위쪽 나무그늘에 자리를 펴고 앉아서 맛있는 간식도 먹고, 엄마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도 해드렸습니다. 근데 통로 쪽엔 텐트 치면 안 된다고 해서 얼마 안 돼서 접고 안쪽에 돗자리 깔고 앉아서 놀았어요. 텐트 설치 관련해서 안내문이 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네요.

 

 

징검여울을 건너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더라고요.

평택 진위천의 명물!! 레일바이크도 있고요, 여름에 물놀이장이 있었던 자리에 에어버블 및 놀이기구들이 있어서 이용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매표소에서 3000원을 내고 워터 버블(?) 표를 구입해서 조카가 신나게 즐겼습니다.

어른들은 이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ㅠㅠ 아이들만 10분 동안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놀이기구 가격은 보통 2~3천 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저는 겁쟁이라 저런 작은 놀이기구도 눈물 흘리며 타는데, 여섯 살짜리 우리 조카는 아주 신나게 타더라고요. 놀이기구만 다섯 번을 탄 듯 ㅋㅋ

 

 

날씨도 좋고, 추석이 지난날이 그런지 가족단위로 온 나들이객이 많았습니다.

레일바이크 타는데도 한참이나 기다려서 탔네요 ㅎㅎ

 

송탄-서정리-지제-평택을 지나는 코스인데요,

코스모스도 많이 폈고 노을 지는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레일바이크는 최대 4명까지만 탈 수 있어서 앞차에 저랑 엄마랑 조카랑 타고

뒤차에 언니가 아기를 안고 형부랑 타고 달렸답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조형물에 전구들이 점등이 된다고 합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배경에서 찍으니 사진이 참 분위기 있게 나왔어요. 7시 이후에 타는 레일바이크는 쭈욱 한대처럼 연결해서 자동으로 운행한다고 하네요. 예쁜 조명들 사이로 달리는 것도 참 멋질 것 같아요.

 

 

 

 

해가 질수록 점점 더 멋스러워지네요. 계절별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서 진위천을 올 때마다 즐겁게 놀다가는 것 같아요. 둘째 조카가 걸어 다닐 즘 되면 여름 물놀이를 와도 좋을 것 같아요 ^0^

마지막으로 행복한 우리 가족의 사진을 올리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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