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에서 심야버스타고 나고야 지브리파크 가는 법

여행지 정보
디즈니 22:30 출발→신토요타 06:00 도착 (심야버스 이용 8시간 반 소요 / 가격 : 5700엔)

신토요타역→아이･지큐하쿠키넨코엔 (전철 30분 소요)

예약 사이트 : https://willerexpress.com/ko/bus_search/osaka/all/chiba/tdl/time-division_night/

방문날짜 : 2023. 08. 08.(화)-09.(수)

누구누구 : 경미, 아라룡

 

---

저희의 일정은 도쿄에서 4일, 오사카에서 3일인데 중간에 지브리파크를 들르기로 했기에 디즈니랜드에서 심야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지브리파크가 있는 나고야까지 바로 가는 버스는 없었기에 최대한 가까운 '신도요타'가는 버스를 미리 예매했습니다

 

 

디즈니랜드 내에 있는 버스 터미널로 가서 해당 승차장에 서있었습니다. 별도의 티켓이 있는 게 아니라 기사님께서 예약자 명단을 확인하고 좌석 번호 안내 해주시더라구요.

 

반응형

 

버스마다 화장실이 있는 것도 있고, 좌석 사이즈가 넓은 것도 있고.. 다양합니다. 물론 가격도 다양합니다.

좌석마다 안대와 슬리퍼가 있었고 발받침도 있어서 그럭저럭 자면서 갈 수 있었어요~

 

 

작은 짐은 선반 위에 올리고 캐리어만 짐칸에 넣어주셨어요. 내릴 때 번호표를 보여드리면 기사님께서 친절하게 꺼내주십니다. 

 

 

728x90

 

신도요타에 내리니 새벽 6시. 어차피 지브리파크 오픈이 9시라서 근처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을 먹으며 간단하게 고양이 세수도 하고, 집 나간 정신줄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도요타 맥도날드 오픈런

 

신도요타에서 지브리파크가 있는 아이･지큐하쿠키넨코엔 까지 30분 정도 걸립니다.

지브리파크가 가까워질수록 창밖 풍경이 점점 지브리스러워지는 건 기분 탓이었을까요 ㅎㅎ

 

 

도쿄와 오사카에서 일본의 도심을 여행했다면, 나고야에서 진짜 일본 스러운 모습을 본 것 같아요

이번엔 '지브리의 대창고'밖에 예매하지 못했는데, 다음에 또 지브리에 오게 된다면 '청춘의 언덕', '돈도코 숲'도 예매성공해서 나고야 여행을 즐겨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