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래 도쿄 야경을 두고 별 이불 덮고 누워,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여행지 정보
주소 : Tokyo, Shibuya City, Shibuya, 2 Chome−24−12
가까운 전철역 : 시부야역
시간 : 10시~22시 반
입장료 : 케이케이데이 사전예약  19,975원

방문날짜 : 2023. 08. 06.(일)
누구누구 : 경미, 아라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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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 전망대가 있다면 꼭 방문해서 야경 보는 걸 좋아하는데요, 도쿄에는 스카이트리, 도쿄타워, 롯폰기 도쿄시티뷰 등 다양한 전망대가 있더라고요~ 저희는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를 택했습니다

시부야, 정말 유동인구 많네요
역 앞 사거리 횡단보도를 보고 있노라면 파도가 치는 백사장 같아요. 어디서 자꾸 사람들이 파도처럼 쏟아졌다가 흩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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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많았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시부야 스카이는 바람이 많이 불어 꼭 소지품을 실내 보관함에 넣어두고 가라고 합니다

 

그물해먹에 누워서 바람에 흘러가는 구름도 구경하고, 360도 뻥 뚫린 도쿄는 관망해 봅니다

그동안 다녀본 전망대는 통유리로 된 실내였는데, 야외 전망대는 시야 감이 좋은 것은 장점.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게 단점.

건물 굴뚝에서 자꾸 수증기가 올라와서.. 찜기 속 안흥찐빵이 된 듯 습해서 더욱 지쳤네요.

 

야경이 너무 멋지긴 했지만.. 종일 걸어 다녀서 발도 아프고 피곤한 육신을 끌고 와서 친구도 저도.. 숙소가 간절해서 사진만 후다닥 찍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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