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정보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주차료 : 8시~20시 2000원
방문날짜 : 2023. 06. 06.(화)
아는 동생과 급작스럽게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약속을 잡게 되었습니다. 일전에 강화도 왔을 때 길이 엄청 막혔던 게 떠올라서 전날 밤에 출발해서 스텔스차박을 하기로 결정! 화도면에 위치한 동막해수욕장에 왔습니다
꽤 큰 해수욕장이라 샤워장과 공중화장실,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있네요.
공영주차장은 2,000원 선불인데 아침 8시부터 20시 이후시간은 관리하는 분이 안 계셔서 무료로 길가에 댈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cqSjz3dbl-Q?feature=share
자정이 다되어 도착했는데 폭죽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네요. 여기저기 펑펑! 공짜로 구경 잘했습니다 ㅎㅎ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길가에 차를 세우고 평탄화를 하고 차박을 했답니다. 올해 첫 차박이네요^^
라이딩하는 사람도 많고 밤새 노는 이들이 많은 곳이라 시끄러웠지만, 피곤해서 아침까지 잘 잤네요~
아침엔 바닷물이 가득 차있길 바랐으나 간조시간이었는지 갯벌이네요. 여기저기 해루질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근처 편의점에서 장화나 호미 등 해루질 장비도 대여해 줍니다. (근데 사람들 바구니가 비어있는 걸 보면 주울게 많진 않은 것 같아요)
차박의 묘미가 바로 이런 점인 것 같아요.
같은 공간의 밤과 아침을 (저렴하게) 볼 수 있다는 것! 느긋하게 갯벌모닝을 즐긴 휴일의 시작입니다
9시쯤 관리인 아저씨가 주차증을 꼽고 다니시며 주차요금을 징수하시더라고요. 2,000원에 잘 쉬었다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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