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찾아 떠나는 섬진강 광양여행, 홍쌍리 매화마을 축제

 
여행지 정보
주소 : 전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490-2
매화축제 기간 : 2023.03.10~03.19
입장료 : 무료
파랑새투어 당일 왕복셔틀 : 티몬가 1인 30,900원
여행일정 : 7시반 수원 출발>>12:30 광양매화마을 도착>>4시간 자유관광>>21시 수원도착 

방문날짜 : 2023. 03. 13.(월)
이동수단 : 관광버스
누구누구 : 경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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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되었지만 경기도는 아직 꽃소식이 없네요. 그래서 꽃을 찾아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재작년부터 가보고 싶던 광양 매화축제를 가기 위해 검색해 보니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여행상품이 있더라구요~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고, 수원에서 탈 수 있기에 바로 예약했습니다
 

 
수원 성균관대역 근처에서 셔틀버스를 탔습니다. 평일에 예약했는데도 무려 관광버스 3대가 출발하네요
수원에서 광양까지 4시간 넘게 걸렸지만, 버스에서 꿀잠을 잤더니 금세 도착한 것만 같았습니다
 

 
몇시간 전만 해도 추위에 떨었는데, 남쪽나라는 봄이 먼저 도착해 있어서 따스하네요
 

https://youtu.be/T1TECcj6pk0

 

만개한 매화를
생생하게 즐겨보세요

 

 
딱 점심시간 맞춰서 도착했기 때문에 간단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국수 6000원, 파전 12000원이네요. 맛은 그냥 저냥 쏘쏘- 
 

 
후식으로 4,500원짜리 매실아이스크림을 먹고, 본격적으로 매화구경을 시작해 봅니다!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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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축제는 날씨에 따라 하루이틀 사이에 꽃이 져버리기도 해서 늘 타이밍을 놓쳤는데요
이번 매화축제는 전날까지 만개 60% 상태였다가 전국적으로 비가 와서 매화꽃이 활짝 피어서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하얀 매화, 홍매화, 그리고 섬진강이 어우러진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상춘객으로 붐비는 광양 매화마을. 셔틀버스 기사님 말씀으론 주말에는 더 인파가 몰려서 톨게이트 나와서부터 막혔다고 하네요. 오롯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면 평일 아침 일찍 도착해서 찍어야 할 것 같아요
 

 
어디에서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하늘하늘한 꽃 원피스나 한복 입으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생활한복 입고 갔는데 지나가는 아주머니들이 예쁘다고 많이 말씀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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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홍쌍리'가 동네 이름인 줄 알았는데, 청매실농원의 대표이사님의 성함이더라고요. 전통음식 명인이라는 타이틀답게 어마어마한 수의 장독대가 있답니다.
 

 
하얀 매화 사이사이 노란 산수유꽃과 홍매화가 어우러져서 소담스러우면서도 화려한 봄 정원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정자에 사람들이 계속 차있기에 가보았더니, 여기가 바로 매화마을 포토스폿이네요. 어떤 방향을 배경으로 두고 찍어도 예술작품입니다
 

 

 
내년 봄에는 자유여행으로 2박 3일 정도 일정 잡고, 근처 화개장터도 둘러보고 여수 케이블카도 타러 가야겠습니다^^ 그동안 다녀온 봄꽃축제 중에 가장 좋았던 '광양 홍쌍리 청매실농원, 매화축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