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정보
주소 : 대전 서구 장안로 461
시간 : 9시~17시
입장료 : 무료
주차 : 전용주차장 무료
방문날짜 : 2023. 02. 05.(일)
이동수단 : 냥카
누구누구 : 경미, 엄마
엄마께서 작년에 다녀온 단양 스카이워크가 재밌으셨는지 대전 장태산에도 스카이워크가 있다며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사이로 이어진 다리를 걸어 스카이타워 도착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뱅글뱅글 돌며 올라가는 재미가 있네요
스카이타워와 연결된 출렁다리도 걸었어요. 그동안 강이나 호수 위에 길게 늘어진 출렁다리에 비하면 작은 크기지만, 메타세쿼이아 나무 사이로 걸어간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가장 키큰 메타세콰이어 나무의 키가 40m라고 하니 나무 빌딩 사이에 놓인 출렁다리를 걷는 거겠죠~
오롯이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서 장태산에 온다면 실망할 것 같아요. 전망대도 꽤 멀리 있어서 등산할 생각으로 오는 게 아니고선 전망대까지 걸어가긴 힘들구요.. 하지만 빽빽한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사이에서 산림욕을 즐겨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일자로 쭉- 뻗어 시원한 메타세콰이어 나무숲에 누울 수 있는 썬배드가 있는데요, 누워서 하늘을 바라본 풍경이 특히 멋졌습니다. 겨울에 와서 앙상한 나무뿐이었지만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나 단풍지는 가을에 오면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 같습니다
당나귀 승나체험을 하고 싶었지만..
제가 타면 동물학대라고... 엄마가 극구 만류하셔서 타지 못했습니다 ㅠㅠ 어느 정도 동의하기 때문에 당나귀를 눈으로만 구경하고 장태산 휴양림 나들이는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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