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보고 혼밥까지 뚝딱, 여의도 국회도서관

 

여행지 정보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열람시간 : 월~금 09:00~22:00(토~일 ~17:00)

휴관일 :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공휴일(일요일 제외)

가는 길 :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횡단보도 건너서 오른쪽 방향으로 100m)

문의 : ARS 788-4211

홈페이지 : www.nanet.go.kr

 

방문날짜 : 2016. 02. 02.(화)

이동수단 : 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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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서울에 갈 일이 많네요. 이번 목적지는 취재를 위해 여의도에 방문하며 겸사겸사 들러본 국회도서관입니다. 

 

 

길치이지만... 멀리 국회의사당을 눈치코치로 보면서 찾아왔습니다.

대학생 때 과제 때문이었는지... 수업 때문이었는지... 온 적이 있었는데 거의 10년 만에 국회의사당과 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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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옆에 번쩍번쩍한 건물이 있어서 그게 국회도서관인가 싶었는데 국회의원회관이더군요,

국회도서관은 반대방향으로 100m 정도 걸으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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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고는 안 친해도 도서관을 참 좋아하는 저입니다.

역시 말로만 듣던 국회도서관은 클래스가 다르네요. 층별 안내만 봐도 뭐가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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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때 카드도 찍고 들어가고, 보관함도 있어서 짐 없이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해서 잘 몰라서 헤맸지만 안내데스크에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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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굉장히 많고, 독서를 하는 어린이와 학생들이 대다수가 않을까 예상했는데 대부분이 성인들로 독서보다는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들이었답니다. 여느 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참 정숙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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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진 중에서 좋아하는 류의 사진입니당~ㅋㅋ 사진을 찍고 있는 나님♥

국회도서관의 상징물과도 은근슬쩍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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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라 함은 넓은 공간에 많은 책장에 많은 책들이 분류별로 꽂혀있는 열람실의 모습으로 알고 있었는데, 생각한 모습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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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층까지 두루두루 구경했습니다. 건물이 넓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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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층으로 돌아와서 현재 전시 중인 '우리 활자 우리 기록'도 구경했습니다. 이곳저곳 볼거리는 많습니다. 벽에 멋진 그림들도 많고^^ㅎㅎ

 

 

 

지하 1층으로 내려오니 식당과 매점이 보였습니다.

몇 시간 뒤 친구와 저녁 약속이 있지만 언제 또 국회도서관 식당밥을 먹어볼까 싶어서 식권 구입!! (나의 위야 힘을 내)

 

식당 입구에 운영시간과 식단표가 보입니다. 이런 구내식당(?) 느낌 오랜만이었습니다.

식판에 음식을 먹을 만큼 직접 퍼서 먹을 수 있습니다. 혼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눈치 보지 않고 혼밥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럿이 함께하는 식사도 즐겁지만 저는 조용히 식사하는 걸 좋아해서 혼밥 또한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혼자서도 잘 살 것 같습니다.ㅠㅠ)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별 네 개 ★★★☆

여의도 온 김에 들른 곳이지만 이런저런 구경을 많이 해서 좋았습니다. 서울특별시의 도서관은 판타스틱할 거라고 기대가 컸던 게 조금 문제였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서울시청 도서관에도 가보고 싶네요.

이상 국회도서관에서 책 한 장 안 펼쳐보고 구경만 열심히 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