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정보
주소 : 강원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149-3 헌화로드라이브코스
방문날짜 : 2022. 08. 17.(목)
이동수단 : 냥카
누구누구 : 경미, 엄마
엄마랑 강릉에서 만나 감자옹심이 한 그릇씩 때리고, 송정해변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힐링타임을 가졌더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어요. 점점 어두워져서 숙소를 잡으려고 동해시 쪽으로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정표에 '정동진'이 보이길래 급 경로 변경!!잠깐 해변 구경만 하고 가려고 했는데 주차장 입구에서 민박집 사장님의 호객행위에 혹해서 정동진에서 자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허름한 민박집이었는데 저렴한 숙박비(2만 원)로 그러려니 했습니다 ^^
썬크루즈호텔을 보니 정동진에 온 게 실감 나네요. 정동진은 처음인데 유명세에 비해 해변이 작아서 놀랐습니다
민박집 이름이 '동틀 무렵'이었는데 숙소에서 달도 보이고, 일출도 (보인다고 하셨지만 늦게 일어나서 못 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친절한 민박집 사장님의 추천으로 다음 날, 헌화로 드라이브 길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7번 국도 여행에서 기대했던 해안도로를 만난 순간이었어요
도로 옆으로 짙은 파란색의 바다와 바위에 부서지는 하얀 파도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안 왔으면 섭섭할뻔한 헌화로 드라이브 길!
우연히 들른 정동진에서, 우연히 마주친 민박집 사장님 덕분에 잊을 수 없는 비경을 만나게 되어 다시금 여행의 묘미를 느꼈습니다. 사진과 영상에 그날의 감동이 다 담을 수 없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강릉이나 동해에 해안 드라이브 명소를 찾는다면 '헌화로 드라이브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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