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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해수욕장에서 바다수영하며 느긋하게 차박하는 여름휴가

강원도 여행

by 경미한여행 2022. 9. 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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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주소 : 강원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해변
문의 : 033-680-3356
시간 : 9시 반~19시 반
입장료 : 무료 (1일 주차료 5000원)
홈페이지 : http://www.songjihobeach.co.kr/

방문날짜 : 2022. 08. 13.(토)
이동수단 : 냥카
누구누구 : 경미



7번 국도 드라이브를 계획하면서 꼭 하고 싶은 세 가지가 있었어요


1. 해안도로 드라이브
2. 감자옹심이 먹어보기
3. 바다 수영하기




바다수영을 하기 위해 스노클용 수경도 새로 구매했답니다.  고성에서의 오전 계획을 클리어하고 수영을 하기 위해 송지호 해변에 돗자리를 펼쳤습니다

 


남들은 화려한 파라솔에 대형 돗자리 깔고 있는 와중에 저의 작은 돗자리가 너무 하찮아서 웃음이 났습니다
이번 여름휴가 내내 저 돗자리에 엉덩이를 붙여본 적이 없는 사실도 웃음 나네요 ㅋㅋ

https://youtu.be/vwOX_5cu3mQ

 

챙겨간 스노클과 수경 사이즈가 안 맞아서 숨 참고 수영하며 놀았습니다
서해 갯벌에서 조개를 캐본 적은 있지만 동해바다에서 조개를 줍게 될 줄은 몰랐네요. 어째 스노클을 끼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니 송지호 해수욕장이 조개가 많은 곳이었나 봅니다. 재미 삼아 두어 개 주웠다가 다시 바다에 돌려주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hp-LnxKgTaE?feature=share 

 


해수욕장 개장 시즌만 마을 번영회에서 주차료를 받는 것 같았어요. 5000원 이라길래 아예 주차장에서 차박 하기로 마음먹고 차 안에 매트와 침낭을 깔았습니다


손가락이 쪼글쪼글 해질 때까지 수영하면서 놀다가 해수욕장 마감안내방송을 들으며 샤워장으로 고고! 성인 3000원, 소인 2000원이고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이었어요. 그런데 씻는 사람이 많아지니 물 자체가 졸졸졸 나와서 온수가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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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어버린 수영복과 구명조끼를 트렁크 끝에 대롱대롱 매달아 말리고 차 안에서 치킨을 먹었어요. 하루 종일 이곳저곳 쏘다니고 수영까지 했더니 노곤노곤 피로가 밀려왔습니다


어디서나 잘 자는 저이지만.. 차박이 편한 잠자리는 아닌지라 새벽에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화장실 다녀오다가 본의 아니게 또 일출을 보게 되었네요. 오묘한 하늘 색깔과 파도소리가 마음에 남은 강원도 고성 송지호해변 차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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