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정보
주소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남로 760 자작나무숲 안내소
시간 : 9시~14시 (하절기 ~15시)
입장료 : 무료
주차요금 : 5,000원 (지역상품권 페이백)
방문날짜 : 2024. 12. 25.(수)
누구누구 : 경미, 여행과친구
크리스마스에 혼자 보낼 확률 1000%로 확신하고 자작나무 출사 모임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눈 사진으로 워낙 유명한 '인제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을 꼭 보고 싶었는데, 크리스마스에 올 줄은 몰랐네요.
입장료는 무료지만, 주차료는 차 1대에 5,000원 받더라구요. 그런데 지역 상품권 5,000원을 페이백 해주셔서 주차료도 거의 무료나 마찬가지예요.
인제 시내를 지나쳐오면서 눈이 많이 안 쌓여 걱정했는데 자작나무숲은 하얀 눈밭이에요.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합니다. 입구에서 아이젠을 팔기는 하는데 그리 튼튼하지 않다고 하니 필히 아이젠 챙겨 오시기 바랍니다.
전망대까지 한 시간 정도 걸렸네요. 거리가 그리 멀진 않은데 계속 오르막길이라서 운동부족인 저에겐... 다리가 후들거리는 난코스였습니다. 그런데 등산 많이 해보신 분들은 등산 축에도 안 껴주는 쉬운 난이도라고 하시네요.
어쨌든 편한 복장과 신발, 물과 간식을 챙기는 센스는 필요해 보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kuk4mdMZtZc?feature=share
전망대에서 좀 더 들어가서 설경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나와요.
자작나무로 만든 움막 앞에서 다들 예쁘게 사진을 찍었어요. 모임을 주최한 분이 센스 있게 자작나무숲과 잘 어울리는 착장리스트를 미리 공유해 주셔서 다들 이쁘게 입고 오셨네요.
저는 예전부터 겨울에 빨간 옷을 입고 찍고 싶어서 빨간 카디건을 입고 갔어요.
하얀 자작나무 배경으로 예쁜 눈 사진을 많이 남겨온 크리스마스였어요.
몸은 고되긴 했지만 날씨도 좋았고, 함께 여행한 언니 오빠 동생들도 다 좋은 사람들이어서 재미있게 잘 놀다 왔답니다.
혼자였다면 중간에서 포기하고 내려왔을 텐데 일행들이 제 페이스에 맞춰서 천천히 걸으며 자주 쉬어주어서 무사히 완주(?)했네요. 미안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T_T 나와 함께 자작나무숲 함께 걸은 11인. 참말로 복 받으실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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