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칼국수 가려다가 옆집에서 먹은 썰(대전 칼국수 맛집 소동)

 

 
 
여행지 정보
주소 : 대전 동구 대전로825번길 13
시간 : 9시 반~20시 반
가격 : 칼국수 7,000원

방문날짜 : 2024. 6. 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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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오면 늘 성심당 가기 바빴는데, 칼국수 유명 맛집도 많다기에 대전 도착하자마자 칼국수를 먹으러 왔습니다. 원래는 '신도칼국수'에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신도칼국수 앞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이 공사 중이라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어요.

분명 가게 앞에 '신도칼국수 대사점 오픈' 현수막이 걸려있기에 아무 의심 없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웬걸? 다 먹고 나와보니 신도칼국수 옆집인 '삼대째 전통 칼국수'아니겠습니까?!?! 🥲 간판에 칼국수 글자만 유독 크고 건물색이 같아서 헷갈렸네요. 노렸다면 제대로 당했네요. 뒤통수가 얼얼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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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통칼국수에서 먹은 감상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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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쭉한 국물에 들깨가루가 들어가 고소했어요. 평소에 먹어오던 칼국수의 두꺼운 면보다 얇고 쫄깃했어요. 아마 대전의 스타일이 아닐까.. 싶은데 비교군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슴슴하고 담백한 맛이라 면을 양념장에 비벼먹었어요. 먹으면서도 '맛있긴 한데 꼭 칼국수를 먹기 위해서 오진 않을 정도네... 왜 맛집이라고 소문난 지는 잘 모르겠다'했는데... 맛집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음엔 실수 없이 신도칼국수에서 먹어보고 후기 올리겠어요!